프라하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대중교통)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대중교통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은 프라하 시내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프라하 공항은 Terminal 1과 Terminal 2로 터미널이 2개 있는데 공항 자체가 크지 않아 1 터미널과 2 터미널 사이는 걸어 다닐만하다.

주로 Terminal 2는 쉥겐 조약이 되어 있는 EU 소속 국가에서 온 항공편이, Terminal 1은 그 외 국가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도착한다.

폴란드 항공이나 에어프랑스 같이 EU 국가 항공사를 통해 경유해 프라하에 도착하면 Terminal 2로 도착할 테고,

대한항공 직항이나 그 외 항공사를 통해 경유해 온다면 Terminal 1으로 도착한다.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대중교통은 3가지 노선이 있는데 모두 공항에서는 버스로 출발해야 한다.

버스 정류장은 1 터미널이든 2 터미널이든 공항 출구 바로 앞에 있다.

프라하 공항과 프라하 중앙역(Hlavni nadrani, Main station)을 직행으로 오가는 버스이다.

배차 간격은 15~30분 간격으로 있고 막차는 밤 9시이다.

버스 티켓은 버스에서 현금으로 100 코루나 지불하여 탑승할 수 있다. 미리 체코 화폐를 준비해야 한다.

프라하의 대중교통 이용권은 횟수 이용권이 아니라 시간 이용권으로 있다.

버스 정류장에 있는 매표 기계로 교통권을 살 수 있다. 30분, 90분, 24시간, 72시간이 있고, 캐리어가 있다면 캐리어 이용권도 구매해야 한다.

프라하 공항에서 도심까지 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 40~50분 정도 걸리는데 30분 교통권을 구매했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시작하고 30분 이내에 하차해야 한다. (계속 탑승하고도 안 걸린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래서 공항에서 도심까지는 90분 교통권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