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 가는 법
- 기차: 바르셀로나 Sants역에서 출발, 마드리드 Puerta de Atocha역 도착
- alsa버스: 바르셀로나 Nord 터미널 출발, 마드리드 Estacion Sur 터미널 또는 Avenida de America 터미널 도착
- 비행기 직항
기차 - 바르셀로나 Sants역에서 출발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일 것이다. 요금도 버스와 크게 나지 않는 편이다.
바르셀로나 Sants 기차역은 카탈루냐 광장 기준으로 걸어서 30분 거리이고,
지하철은 L3(연두색 노선)이나 L5(파란색 노선)을 이용하면 웬만한 시내 지역에서 10분이면 간다.
마드리드 Puerta de Atocha 기차역에서도 시내까지 접근이 쉬운 편이다. (Sol광장까지 걸어서 30분)
바르셀로나 Sants 기차역에서 마드리드 Atocha 기차역 직행으로 가는 기차는 첫차가 아침 5시 50분부터 막차는 밤 9시 25분까지, 1시간에 2편 꼴로 배차가 되어 있다.
소요시간은 정차 횟수와 기차 급(renfe는 AVE가 가장 빠르다.)에 따라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스페인 국영 철도인 renfe(renfe.com) 이외에 Iryo라는 스페인 업체와 Ouigo(ouigo.com/es/en)라는 프랑스 업체도 배차가 있다.
예매는 운영 업체들의 공식 홈페이지나 Omio.com 같은 사설 예매사이트를 이용해서 예매하면 된다. 미리 예매할수록 저렴해지고 최저 25유로인 요금도 있다. 스페인 국영 철도인 renfe의 경우 공식홈페이지가 많이 느린 편이라서 차라리 Omio.com에서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Renfe - https://www.renfe.com/es/en
Ouigo - https://www.ouigo.com/es/en
Omio - https://www.omio.co.kr/
마드리드 Puerta de Atocha 기차역에서 시내 가는 법
마드리드 시내 중에 숙소가 많이 있는 곳인 Sol광장과 Granvia는 Atocha 기차역에서 1호선(하늘색 노선)으로 환승 없이 15~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Sol광장까지는 걸어서도 3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alsa 버스 - 바르셀로나 Estacion de Autobuses Nord 터미널 출발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버스 터미널인 Nord 터미널(바르셀로나 북 터미널)은 바르셀로나 개선문(Arc de Triomf) 근처에 있다.
시내(카탈루냐 광장이나 Passeig de Gracia)에서 접근이 쉽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L1(빨간색 노선)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마드리드에는 Estacion Sur 터미널이나 Avenida de America 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버스는 alsa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www.alsa.com)에서 하면 되고 Omio에서도 조회 및 예매가 가능하다.
새벽 배차도 있지만 주간에는 기차 배차보다 많지는 않다.
소요 시간은 7시간 30분~8시간 정도 걸리고 금액도 기차와 비슷하다.
기차나 항공권을 미리 예매 못했거나 새벽 버스로 숙박비를 아끼고 싶을 때 고려해 볼 만하다. 새벽 버스도 2시간에 한 번꼴로 휴게 정차를 하기 때문에 버스에서 잠을 편히 자기도 힘들다.
마드리드 시내 쪽 터미널 이외에 마드리드 공항이 목적지인 버스도 있으니 예매할 때 시간만 보고 예매하는 실수가 없어야 한다.
alsa - https://www.alsa.com/en/web/bus/home
Omio - https://www.omio.co.kr/
마드리드 터미널에서 시내로 가는 법
Estacion Sur 터미널은 Puerta de Atocha 기차역 근처이기도 하고 터미널 바로 밑에 있는 지하철에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1호선(하늘색 노선)으로 환승하여 Sol광장이나 Granvia로 갈 수 있다.
Avenida de America 터미널에서 Sol광장으로 가는 방법은 터미널 바로 밑 지하철을 타서 이동할 수 있다. 4호선을 타고 Goya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거나 9호선을 타고 Principe de Vergara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된다.
비행기 직항, 공항버스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항공편은 유럽 내에서 탑 3에 들어가는 정도로 항공편이 많은 편이다. 아침 7시 5분부터 밤 9시 5분까지 30분에 1번 꼴로 항공편이 있다. 가격도 싼 경우는 4만 원 대로 기차와 큰 차이가 없다. 운영하는 항공사는 Iberia 항공(원월드 항공연맹 소속), vueling 항공, AirEuropa(스카이팀 소속)이 있다. AirEuropa를 이용한다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할 수 있겠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모두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카탈루냐 광장 옆에 있는 정류장에서 공항버스가 출발하고, 마드리드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면 시벨레스광장(분수)에서 하차하는 것이 마드리드 시내 쪽에서 가장 가깝다. 시벨레스 분수에서 솔 광장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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